의미있는 삶
아이 마음에 씨앗을 심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이야기 들려주세요. 어릴적 할머니 무릎을 베고 누워 잠이 들 때까지 듣던 이야기, 기억나세요? 저는 그렇게 할머니한테 이야기 들려 달라고 졸랐어요. 이상하게도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나른해졌거든요. 가장 많이 듣던 이야기는 '개미와 베짱이'였어요. 할머니는 제가 베짱이 처럼 일 안하고 노는 어린이 될까봐 걱정하셨을까요? 꼭 교훈을 강조해서 말씀하셨죠. 할머니의 따뜻한 정과 투박한 손길이 그리워 집니다. 저는 손주랑 도란도란 이야기 잘하는 할머니가 되고 싶어요. 그러려면 우리 아이가 커서 꼭 손주를 안겨 주어야 겠네요. 그런데 꼭 우리 손주가 아니라도, 사랑스러운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 줄 수가 있어요. 어린이집에서 이야기 들려주는 할머니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