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11. 16.

    by. 알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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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xabay 로부터 입수된  Christian Northe 님의 이미지 입니다

     

    50대 이후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붙여진 신조어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중년 이후의 삶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그 수도 많아졌다는 걸 실감할 수 있네요. 

    자꾸 불러주다 보면 의미가 더 생겨나는 법이니까요. 

     

    신문에서 본 적 없나요? 

    욜드족이라고요. 

    Young과 Old가 합쳐져 만들어진 YoungOld 영올드영올드 하다가 욜드~

    1946년부터 1963년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 주도하는 젊은 노인층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합니다. 

    요즘 60년대생이라면 노인이라는 말도 전혀 쓰지 않잖아요. 

    젊지도 늙지도 않은 욜드세대, 텔레비전에서나 주변에서 본 적 있을 거예요. 

     

    욜드는 건강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생산과 소비생활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사람들이에요. 

    이들이 이끄는 경제의 새로운 동력, 이상적인 경제 부활을 의미하는 '욜디락스' 라는 말도 있어요. 

    그러고보니 마케팅 꽤나 하는 사람들이 지은 말 같군요. 

     

    은퇴족 아니고 금퇴족도 있어요. 

    금융기관에서 지은 신조어로, 연금과 자산이 충분한 은퇴자들을 일컬어 만들었죠. 

    부동산소득, 금융소득 등 일하지 않아도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한, 누구나 꿈꾸는 은퇴를 맞은 사람들이죠. 

    그래서 은보다 금인가 봅니다. 

     

    신중년이라는 말은 아예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국어사전, 신중년 검색 결과

    신중년의 특징은 자기 자신을 위해 투자하고, 외모를 잘 관리하는 사람들로 볼 수 있겠네요. 

    예전과 달리 청바지를 입은 60대도 흔해졌으니까요. 

    유튜버 논나밀라도 떠올랐어요. 

    누구보다 화려한 젊은 시절이 있었고, 여전히 젊고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즐기고 있는 멋진 분이죠. 

     

    www.youtube.com/watch?v=mejarIrlqGs

    유튜브채널 논나밀라

    흰머리가 늘상 고민이었는데 논나밀라를 보고 50 이후의 헤어스타일도 얼마든지 고급지고 세련될 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직관적으로 50 이후의 나이를 50플러스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해외에서 많이 부르는 말 같고요~

    우리나라에서도 50플러스 재단을 만들어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네요. 

    www.50plus.or.kr/

     

    서울시 50플러스포털

    꼭 필요한 정보만 추려 매월 발송해 드립니다!

    www.50plus.or.kr

    50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곳 50플러스재단 사이트입니다. 

    이들은 은퇴를 했지만 현역에서 물러나지 않아요. 

    평생 현역으로 살기 위해서 새롭게 배우고, 도전하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죠.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50은 너무 젊고, 살아갈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까요. 

     

    X세대와 Z세대가 등장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것처럼

    머지않아 50플러스 세대가 유행을 선도할 때가 올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신조어들은 나이는 먹었지만 늙지 않았다가 포인트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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