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11. 24.

    by. 알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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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xabay 로부터 입수된  Pexels 님의 이미지 입니다

     

    건강해지려면 육류 대신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 하잖아요. 

    채식이 건강에 좋은건 사실이지만, 식물성 식품에도 인체에 유해한 독이 들어있다는 사실!

     

    스티븐 R. 건드리 (지은이),이영래 (옮긴이),양준상 (감수)쌤앤파커스2018-06-21원제 : The Plant Paradox, 18,000원

     

    『플랜트 패러독스』, 즉 '식물의 역습'이라는 제목의 책에 그 충격적인 사실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식물성 식품에 있는 독성인 '렉틴'에 대해서 다룹니다. 우리 건강을 해치거나 과체중을 만드는 원인이라고 하네요. 

     

    이 책에는 렉틴에 대한 실험으로 '애기장대 실험'이 나옵니다.

    애벌레가 잎을 먹을 때의 진동에 반응해 독성물질을 잎으로 보내 포식의도를 단념시키려 했다는 것입니다. 렉틴은 식물이 자기 방어를 위해 만드는 대항물질이라고 할 수 있어요. 

     

    보통 다이어트할 때 채소를 훨씬 더 많이 먹지 않나요?

    그런데 오히려 체중을 늘리고 있었다니요. 

    호박, 토마토, 피망, 가지, 오이 피클을 먹는 것은 대뇌에 겨울을 대비해 지방을 저장하라고 지시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또 과일 속 과당은 과당은 신장을 붓게해서 신장을 파괴하죠.

     

    렉틴이 많은 식품

    체중 조절할 때도 과일에게는 관대했는데, 과당이 이렇게나 나쁘다니 짚고 넘어갈 문제입니다. 

    바나나, 망고, 파파야 같은 열대과일의 경우 익지 않은 초록색일 때 섭취해야 과당 섭취가 낮다고 합니다. 누가 초록색 바나나나 망고를 먹나요? 

    익어도 먹을 수 있는 유일한 과일은 아보카도로, 살 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결국 살아남은 과일은 아보카도 뿐이군요. 

     

    흰쌀, 흰 밀가루 보다 통곡물에 렉틴 성분이 더 많다고 합니다. 

    이를 테면 현미 외피를 벗겨서 외피에 있는 렉틴을 제거한 후 먹는게 더 현명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건강의 상징이었던 현미와 통곡물의 반전입니다. 

    통밀의 렉틴은 연골에 달라붙어 인체의 면역체계가 관절을 공격하고, 이 때문에 소염제를 섭취하면 부작용이 더 커진다고 합니다. 

     

    렉틴이 유발하는 질병으로 관절통증, 속쓰림, 알레르기, 탈모증, 빈혈, 천식, 골 소실, 암, 치매, 우울증, 고혈압, 파킨슨병 등 무려 49가지 질병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모두 장누수증후군에 의한 결과죠. 무시무시합니다..

    렉틴이 항생제, 소염제, 제산제, 인공감미료, 내분비교란물질, GMO식품, 제초제를 만났을 때 더욱 악화되는 것으로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따지고 보니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너무 없습니다.

    육류가 안 되는 이유, 식물이 안 되는 이유,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식품 정보에 노출되어 있거든요. 

     

    이에 대해 식품공학자 최낙언 씨는 좋은 음식을 찾으려 노력하고, 나쁜 음식을 피하려 고민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절제'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재료를 가리지 말고 양을 줄이자는 것입니다. 

    앞서 말한 렉틴에 대해서도 실제 염증성 질환을 앓고 있다면 조금은 피하는 편이 더 좋겠네요.

     

    shindonga.donga.com/3/all/13/1894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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