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11. 11.

    by. 알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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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xabay로부터 입수된 geralt님의 이미지입니다

     

    요새 집값 많이 올랐죠?

    집값만 보면 꽤나 부자가 된 것 같은데, 은퇴하고 나면 당장의 생활비는 없어요.

    원래 살던 생활권 안에서 안정적으로 퇴직 후 생활을 누리고 싶은데~

    저는 주택연금을 생각해 봤어요. 

    집을 담보로 맡기고 매월 연금 방식으로 생활비를 받을 수 있다고 해서요. 

    은퇴 시기에는 아무래도 대출은 다 갚은 상태가 되어 있겠죠?

     

    주택연금 신청 과정, 한국주택금융공사 자료입니다 

     

    만 55세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부부 중 한명만 만 55세 이상이어도 되고요. 

    대신 주택이 9억원 이하여야 하네요. 여러 채라도 합산 가격이 9억원 이하면 가능하고요. 

    아마도 9억원이라는 기준은 요즘 처럼 집값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다 보면 조정이 될 수도 있겠네요.

    주택연금 가입 주택은 가입자 또는 배우자가 실제로 거주를 해야 합니다. 

    전세나 월세를 주고 있을 때는 당연히 가입이 불가능하죠. 

     

    2019년 말 기준으로 총 7만여명이 주택연금에 가입했으며 평균연령은 72세(부부 중 나이어린 사람 기준)이고, 평균 월지급금은 101만원, 평균 주택가격은 2억 9,600만원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도 선택할 수 있어요. 

    평생 달달이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택연금 종신지급방식 월지급금

     

    집값이 비쌀 수록, 나이가 많을 수록 받는 금액이 커집니다. 

    노인복지주택의 경우는 일반주택보다 금액이 좀 더 작네요. 

     

    연급 지급 기간을 정해서 그 기간 동안만 받겠다고 했을 때는요~

    종신지급방식 보다는 받는 금액이 더 커집니다. 

    확정기간 혼합방식

    대출을 상환하듯이 목돈으로 받아서 사용할 수도 있어요. 

    목돈을 잘 투자하고 굴려서 사용할 수 있다면 나쁘지 않겠지만 리스크가 있겠네요. 

    이 외에 주택 소유자 또는 배우자가 기초연금 수급자이고, 부부 기준 1.5억원 미만 1주택 보유자일 경우

    월지급금을 최대 13%우대해서 지급받는 우대방식도 있어요. 

     

    이용 기간 중에 종신지급과 종신혼합 간, 우대지급과 우대혼합 간, 종신지급에서 우대지급으로 변경은 가능하다고 하네요. 

     

    집을 팔아서 생활비를 마련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생활환경을 바꾸지 않으면서 현재 집을 유지하고 생활비를 확보하는 방법으로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신 70세쯤으로 나이가 좀 많이 든 후에 가입하는게 더 이득으로 보이고요~

    언제 생을 마감할 지 알 수 있다면 지급방식을 선택하는 데도 도움이 되련만 인생은 끝까지 알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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