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줍깅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죠?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향하며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건 국가차원의 거창한 노력만이 아니라 개개인의 의식 변화와 행동이 필요하죠.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된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뜻해요.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jogging'을 합친 말이에요.

그리고 우리나라로 넘어와서 플로깅을 줍깅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죠. 

귀에 쏙쏙 꽂히는 귀여운 신조어네요. 

다양한 단체에서 줍깅을 챌린지처럼 진행해요.

 

부산광역시 줍깅 포스터, 부산광역시 블로그 자료

한강공원 줍깅 포스터, 서울시 자료

줍깅의 매력

어린 시절 학교에서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 해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조끼를 입고 집게와 봉투를 들고 친구들과 학교 주변을 다녔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부터 줍깅을 했었네요. 좀 더 속도를 낸다면 운동 효과는 커지겠어요. 

줍깅은 쓰레기를 줍느라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조깅보다 더 운동이 많이 됩니다.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쓰레기를 보며 눈살을 찌뿌렸는데, 줍깅을 하면 쓰레기를 찾아내는 재미로 느끼게 되죠. 

아이들과 놀이처럼 줍깅을 나가면 좋아할 것 같아요. 

줍깅의 마무리는 잘 버리기

쓰레기를 줍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버려야 훌륭한 환경운동이 됩니다. 

무작정 일반쓰레기 봉투로 넣는 게 아니라 분리수거를 해서 버려야 해요. 

최근에는 순환자원 회수로봇도 등장했습니다.  

 

순환자원 회수로봇, 수퍼빈 자료

 

수퍼빈에서 만든 순환자원 회수로봇인데요, 쓰레기를 돈으로 바꿀 수도 있어요. 

A.I가 순환자원 여부를 판별하고, 포인트를 적립해 줘요.

적립한 포인트는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습니다.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고 활용해 보세요.

순환자원 회수로봇 설치위치

저희 집 근처에는 없지만, 곧 우리 시에도 설치가 되겠죠?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가치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하나의 콘텐츠로 바꾸는 사업이라 재밌고 신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