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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분양 예정인 둔전힐스테이트,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직도 공고를 내지 않고 있어요.
이렇게 미뤄지나 해서 궁금하던 차에 힐스테이트 유튜브인 힐스 캐스팅에서 둔전힐스테이트 소개 영상이 올라왔어요..
둔전힐스테이트는 지난 번에 직접 부지도 찾아가 보고,
홍보글 위주로 알아본 적이 있습니다.
2020/12/10 - [경제적 만족] - 둔전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근처 대단지 아파트
힐스테이트 홍보 채널, 힐스 캐스팅
힐스 캐스팅 유튜브가 섭외하는 출연진이 화려합니다.
"힐스 캐스팅"이라는 이름처럼 섭외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다른 영상 중에도 유명 부동산 전문가나 인테리어 전문가, 전문 MC 등 모두가 알만한 사람들이 출연하거든요.
그래서 구독자도 10만명이 넘습니다.
유튜브 채널을 굉장히 잘 활용하고 있어서 브랜드 평판 1위 다운 마케팅이다 싶어요.
둔전힐스테이트의 경우 인지도 높은 부동산 전문가이자 유튜버 놀부와 아나운서 김경화 씨를 섭외했어요.
각각 둔전역 호재를 총정리하면서 현장 탐방하는 영상과 Q&A 형식의 핵심 안내 영상으로 둔전힐스테이트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www.youtube.com/watch?v=7k9XHDGta_Q
www.youtube.com/watch?v=BNQDOPYYCHI&t=322s
사실 두 영상이 강조해서 보여주는 내용은 같아요.
교통호재, 학군, 자연환경 면에서 좋은 입지임을 강조하죠.
유튜브 영상에 나온 요약 부분을 보면 아래와 같이 세꼭지예요.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영상을 모두 시청하고 나서 남는 의구심과 의문이 있어요.
둔전힐스테이트 아쉬운 점, 확인해 볼 점
1) 초등학교와의 거리가 멀다
둔전힐스테이트 인근에 초중고 신설 계획은 없어요.
이 부분을 좀 기대하기도 했는데 말이죠.
둔전초등학교, 영문중학교, 포곡고등학교 학군입니다.
중고등학교야 아이가 좀 커서 거리가 있어도 보내는 데 부담이 덜하지만 초등학교는 무조건 가까운 곳을 선호하잖아요.
그래서 나온 말이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아니겠습니까.
둔전힐스테이트는 둔전초등학교까지 도보로 10분 예상입니다.
통학로가 정비된다고는 하나 초등 저학년을 보내기에는 맘이 편치 않아요.
다행히 셔틀버스 운행 계획은 있습니다.
2) 서울 강남 출퇴근은 불편하다
둔전역을 이용해서,
둔전역 앞 5002번 버스를 이용해서
강남으로 출퇴근할 수 있어요.
하지만 모두 둔전역까지 걸어가야하는 상황이네요.
둔전역까지는 도보 13분 걸립니다.
버스가 아파트 앞까지 오지 않는 이상 대중교통 이용은 불편할 거 같아요.
강남통근이 가능하다고 홍보는 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이를 염두에 두고 분양에 참여하기는 버거울 듯합니다.
3) 근린공원 조성은 언제일까요?
2022년에 경안천변 도시숲 조성될 계획이라고 발표를 했는데요.
단지 바로 옆 근린공원 조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일정 언급이 없습니다.
도시숲은 차로 5분 정도 가야 있고, 둔전힐스테이트가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는 건 근린공원일텐데.
이 부분을 좀 명확히 짚어주면 좋겠네요.
4) SK하이닉스가 들어설 자리와 얼마나 가까운가?
처인구의 지가 상승 요인이자 자족도시로 변모할 수 있는 근거는 바로 SK하이닉스예요.
그만큼 용인에게, 특히 용인 처인구에게 몹시 중요합니다.
대기업 입주의 파급효과는 실제로 크잖아요.
원삼면 일대라고만 되어 있어서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네요.
원삼면 일반산업단지 기준으로 둔전힐스테이트 현장까지 거리가 어느 정도 되는지 검색해 봤어요.
대략적으로 가늠해 보려고요.
20킬로미터가 좀 넘었어요. 길은 더 좋아지면 이동시간은 짧아질 수도 있겠어요.
그런데 그보다도 더 눈에 들어온 건 용인시청이었어요.
둔전보다는 용인시청 쪽 역북지구가 거리상 더 가까워요.
역북지구의 집값이 그렇게 많이 오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SK하이닉스 고연봉자들이라면 인프라가 더 좋은 역북지구를 선택하겠다 싶었어요.
도로 교통이 더 좋아진다면 수지, 분당, 판교 등에서 출퇴근을 하려는 사람도 있겠구요.
하이닉스 고용과 직주근접 영향권이기는 하나 최선의 선택지는 아니라는 점이 분명해 보였어요.
훨씬 가까운 용인한숲시티도 대안이 될 수 있고요.
아쉬운 만큼, 조금 미흡한 만큼 흡족할 만한 분양가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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