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종류별 가격대와 장단점,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조건

임플란트해 보셨나요? 제가 치아 1개를 임플란트한 지도 벌써 10년 됐네요. 임플란트는 나이 든 사람만 하는 줄 알고 속상했던 30대였지만, 나이는 상관 없더라고요. 필요하면 하는 거죠. 시간이 갈수록 임플란트 해야 할 치아가 점점 늘어날 뿐입니다. 제가 임플란트 할 때랑 가격이 큰 차이가 없고, 종류는 더 늘어난 것 같아요. 임플란트 종류별로 가격은 얼마인지 장단점과 함께 알아볼게요. 

 

임플란트가격대/장단점

 

임플란트 종류별 가격대

임플란트는 크게 국산과 수입산으로 나뉩니다.

국산 임플란트 중에 가장 많이 알려진 브랜드는 오스템 임플란트죠. 오스템 임플란트는 서울대학교 임상실험에서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어요. 저도 치과에서 오스템 임플란트를 가장 추천하길래 오스템으로 했습니다. 현재까지는 문제 없고요. 오스템 임플란트 가격은 일반적으로 13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움 임플란트는 치과의사들이 사용하기 편하고 시술 만족도가 높아서 선호하는 임플란트라고 합니다. 가격대는 개당 90만원~ 130만원입니다. 네오 임플란트도 국산 브랜드로 오스템 임플란트나 덴티움과 품질은 비슷해요. 대신 오스템이나 덴티움과 비교하면 더 저렴해요.

 

네오임플란트

 

수입산 임플란트로는 아스트라 임플란트, 스트라우만 임플란트 등이 유명합니다. 국내산 임플란트보다 비싸요. 아스트라 임플란트는 세계 2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35년 이의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가지고 있어요. 가격대는 평균적으로 150만원이에요.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는 임플란트계의 명품이라 불릴 정도로 브랜드 가치가 높아요. 가격대도 평균적으로 200만원에서 250만원 정도로 높습니다. 

 

아스트라임플란트

 

임플란트 종류별 장단점

 

수입산 임플란트인 아스트라 임플란트와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는 가격대가 국산 브랜드보다 훨씬 높은 대신 품질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국내산과 수입산의 차이가 그리 크지는 않다고 하네요. 

아스트라 임플란트는 최초로 개발된 임플란트이기 때문에 가장 오랜 임상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요.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는 85%의 티타늄과 15%의 지르코늄으로 구성된 합금이에요. 두 가지 금속이 결합해서 기존 티타늄 임플란트보다 강도가 높아요. 더 좁은 공간에도 식립이 가능합니다. 임플란트 중에서는 가장 가격대가 높아요. 

 

스트라우만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의 장점은 일단 브랜드 신뢰도가 높아서 마음이 좀 높인다는 점이에요. 국내 임플란트 시장의 약 35%를 점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25년 이상의 오랜 업력이 있기 때문에 안정된 기술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군이 다양해서 각자의 치아 상태에 맞춤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에요. 단점이라면 가격이 좀 높은 편이라는 거예요. 

 

네오임플란트의 장점은 당일 임플란트 시스템을 사용한다는 점이예요. 치아 발치부터 임플란트 식립까지 치과를 3번만 방문하면 완료된다고 합니다. 컴퓨터 모의 수술을 통해 위험여부를 판단하고 최적화된 수술 방법을 알 수 있어요. 출혈이나 통증, 부작용을 줄일 수 있죠. 

덴티움 임플란트는 치과 의사들이 선호하는 임플란트로 SLA 표면처리를 통해 골융합이 빠릅니다. 

 

덴티움임플란트

 

어떤 임플란트로 시술할지는 담당 치과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상의해서 자신의 상황에 맞는 것으로 하는 게 최선입니다.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조건

 

2014년에는 '만 75세 이상'에게만 혜택을 주던 것이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됐어요.

만 65세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면 본인 부담금 30%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어요. 평생 동안 임플란트 2개에 한해 제공되는 혜택이에요. 뼈이식 비용이 발생한다면 별도예요. 구강 내에 치아가 하나도 없으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걸 부분무치악 환자라고 하네요.